나처럼 살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씀
힐링인생
2019. 4. 19. 22:13
자식이 크면 언젠가는 아버지와 술을 한잔 걸칠 날이 올 것이다. 술 한잔 기울이면서 우리 아버지들이 자식들에게 종종 하는 이야기가 있다. "미안하다" 혹은 "나처럼 살지 마라" 라는 말이다. 괜히 자식에게 많은걸 못해준 아버지의 죄책감이라고나 이야기를 해야할까.
누군가는 그렇게 말했다. 자식 앞에 있으면 모든 아버지들이 죄인처럼 생각을 한다고 말이다. 맛있는거 많이 사주지 못해서.. 용돈을 많이 주지 못해서.. 혹은 하고 싶은 모든걸 다 해주지 못해서.. 등등이다. 그렇게 아버지들은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왜 그렇게 죄책감을 가지는건지..
"당신은 이미 최고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절대로 자식들에게 못해주었다는 등의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 새로운 생명을 이 세상에 나오게 해준 사람으로써 이미 당신은 최고이다. 그 새로운 생명을 소중하게 잘 키워서 술 한잔 걸칠 수 있을때까지 당신의 세월을 쏟아부은 아버지 당신은 이미 최고의 경지를 넘어선 사람이 분명하다.
뭐가 그렇게 미안한가? 이렇게 낳아주고 길러주고 젊음을 다 받쳐서 희생을 하였는데..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라! 너무 미안해하지도 마라! 당신은 이미 아버지라는 이름만으로도 빛이 나는 사람이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 모두들 대단하고 우리 모두가 존경하고 존중해야 할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